[영화후기] 비긴어게인(Begin Again), 영혼을 울리다.

오전 2:56:00 Unknown 0 Comments


살다보면 감동에 벅찰 때가 온다.
그때가 언제가 될진 미리 알수 없지만 때론 내가 만들어야 그 순간이
찾아 올 때도 있다.
그리하여 이번에는 영화 선정이 정말 잘 된것 같다는 생각이..ㅎㅎ
왜냐하면 정말 감동의 순간을 마음에 담았으며 내 영혼이 울렸기 때문이다.
 (읽을땐 약간의 줄거리 스포만 주의해 주시길..^^)



키이라 나이틀리/그레타 역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오랫동안 사귄 연인 그레타와 데이브(애덤 리바인).
음악을 너무 사랑하는 이 두 연인은 음악으로 맺어진다.
하지만 그레타와 함께 뛰어난 음악성으로 명성이 높아지는 데이브는
다른 여인에게 잠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..
여기서부터 둘의 사이에는 금이 가게 된다.



마크 러팔로 / 댄 역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이미 몇번을 강조하려고 마음 먹은 것이지만 아무래도 이 영화의 소재거리가 참 맘에 든다.
음악, 밴드, 기타연주, 보컬 ... 심금을 울리게 할수 밖에 없는 조합이다.
게다가 노래를 정말 잘 부르는것 같다. 노래 정서가 너무 좋다.


그리고 마크 러팔로가 맡은 역활 '댄'.
댄 역시 가족 트러블과 회사의 해고 통보로 희망을 잃고 무기력해 하고 있을 때였다.
그때 이 두 사람은 만나게 되었고 음악으로 잘 통했던 둘은
노래를 하며 녹음하기 시작했다. 아주 아주 멋지게 말이다.^^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(출처:다음)













영화의 평이 좋기 때문에 영화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려고 한다.

삶을 살다가 보면 힘이 들때 여러가지로 그 힘듦 속에서 벗어나고자 한다.
하지만 영화 비긴어게인이 내게 느끼게 해준것들은 달랐다.
물론 무기력한 삶에 지쳐 있었지만 그들은 오히려 그 모든 것을 음악으로, 가사로 풀었고
오히려 좋은 결실을 맺었다는 것이다. 물론 천재적인 음악성을 뒷받침하고선 말이다.^^


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고 있었던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던것 같다.
음악이 있어 즐거웠다.^^

(영화 원스(once) 만든 감독이 만들었으며 훨씬 볼만하기도 함)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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